로봇으로 장애 극복…"팔·다리·눈 대체한다"
하반신마비 장애 웨어러블부터 시각장애 흰지팡이 로봇까지 기술 다변화 장애 극복을 돕는 로봇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반신이 불편한 이의 다리가 되어주거나, 의수가 필요한 이에겐 로봇 관절이 손을 대신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로봇 흰지팡이도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연구진은 지난 10월 하반신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의 새로운 버전 ‘워크온슈트 F1’을 공개했다. 워크온슈트는 하반신마비 중에서도 중증도가 가장 높은 완전마비 상태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연구진은 2016년 워크온슈트1을 처음 발표한 이후, 2020년 워크온슈트4를 발표하면서 보행속도를 시속 3.2km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F1 버전은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 타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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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