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단 1450원 머물 것
NH투자증권은 현재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길어져도 원·달러 환율의 상단은 종전 전망치인 1,450원에 머물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김병연·강승원·권아민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국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 보고서에서 "이번 달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화 가치 급락, 주요국과의 금리, 통화가치 변화를 고려해도 짧게 보면 원화 고유 리스크가 확대됐다고 판단한다"며 이처럼 전했다. 이들은 "1,450원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환율의 고점"이라며 "한국의 GDP 대비 순대외자산 규모가 2022년 41%에서 올해 3분기 51.4%까지 상승했고 수급 측면에서 자산(내국인의 해외 투자)과 부채(외국인의 국내 투자) 간의 차이를 고려했다"고 짚었다.김 애널리스트 등은 "금융 당국의 개입과..
경제/주식
2024.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