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號 4년, 현대차·기아 위상 달라졌다
글로벌 판매 '톱3'…양사 합산 매출 260조원 돌파전기차 등 미래사업 선두…경쟁사와 협력도 불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달 취임 4주년을 맞았다. 2020년 10월 정 회장 취임 이후 현대차와 기아 연 매출은 약 두 배, 글로벌 판매 순위는 3위까지 올랐다. 생존 전략도 달라졌다. 글로벌 완성차업계 패스트 팔로워였던 양사는 이제 '퍼스트 무버'다. 경쟁사와의 상생에도 적극적이다.'사상 최대 판매, 사상 최대 실적' 정 회장 취임 이후 현대차·기아는 합산 연간 판매대수에서 앞으로 나아갔다. 2020년 합산 635만346대에서 2021년 666만7085대, 2022년 684만6376대로 질주했다. 글로벌 판매 5위권을 겨우 지켜내던 현대차·기아가 3위로 발돋움한 게 바로 이때다. 이후 탄력이 붙었다...
경제/주식
2024.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