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선박 전동화 핵심부품 국산화 성공…"국내 최초"
HD현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박용 대용량 저압 드라이브'(VFD)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선박용 VFD는 모터 회전 속도를 조절해 전력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장비로, 선박의 '축 발전 시스템'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HD현대는 지난 7일 울산 HD현대일렉트릭 회전기 공장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플라스포 3사가 공동 개발한 3MVA급 선박용 VFD 시연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와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전승호 HD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 설승기 HD현대 기술자문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선박용 VFD는 모터의 회전 속도를 조절해 전력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장비로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는 선박 내..
경제/주식
2024.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