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미래에셋 공동 1호 사업자...8년 만에 열린 IMA 시장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국내 첫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공동 지정됐다.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두 증권사를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제도 도입 8년 만에 첫 IMA 사업자가 탄생한 셈이다. 두 업체는 연내 1호 IMA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IMA는 대형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부담하는 대신, 고객예탁금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상품이다.같은 회의에서 금융위는 키움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투사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도 승인했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의 200%까지 발행 가능한 단기 채권으로, 현재까지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KB증권만 사업을 영위해 왔다. 종투사는 IM..
경제/주식
2025.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