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귀화' 중국인 3122명 …50년 만에 남·북한 제쳤다
지난해 일본인으로 귀화한 외국인 가운데 중국 출신이 최다를 차지했다. 한국과 북한을 합한 남북한 귀화자 수를 50년 만에 처음으로 앞질렀다. 20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법무성을 인용해 "지난해 외국인이 일본 국적을 취득한 귀화 허가자 수는 약 8800명이었고, 이 가운데 중국 출신이 약 3100명으로 가장 많았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귀화 허가자 수는 8863명이었다. 연도별 수치가 공개된 1967년 이후 가장 많았던 해는 2003년으로 1만7633명이었으며, 최근 수년 간은 대체로 7000~9000 명 사이에서 유지되고 있다. 국적별로 보면, 지금까지는 1973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한국과 북한 출신 귀화자가 가장 많았으나, 작년에는 중국이 3122명으로 한국·북한의 2283명을 처음으..
경제/부동산
2025.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