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매각 본격화… 통매각·분할·청산 시나리오 ‘삼중 전개’
청산가치 3.7兆 vs 계속가치 2.5兆청산 시 대규모 실직 우려도쿠팡·GS·이마트·알리 등 인수전 ‘촉각’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대형마트 3위 홈플러스가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통매각, 분할매각, 자산 청산 등 세 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부동산 자산 가치와 과도한 부채 구조, 인수 후보군의 등장 여부가 매각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7월 조건부 인수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8~9월 본입찰 및 최고 득점자 선정, 9월 말 최종 인수 예정자 결정을 거쳐 3개월 내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0월 회생계획안 제출, 11월 관계인 집회 등 법정 절차도 병행된다. 매각은 유력 인수 군을 추린 뒤 ..
경제/주식
2025.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