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패권 지키기’ 도구 된 스테이블코인
미국이 달러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다시 한번 판을 흔들고 있다. 그간 미국은 금본위제, 페트로 달러 시스템, 스위프트(SWIFT·미국 주도 국제결제시스템)를 활용해 달러 기축통화 지위를 공고히 했다. 이제는 가상화폐 생태계 장악을 통해 달러패권을 지키려 하는 모습이다. 2월 4일 전 세계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이 데이비드 삭스(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의 ‘입’에 쏠렸다. 그는 ‘코인 대통령’을 자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가상화폐) 정책을 총괄할 적임자로 직접 임명한 인물이다. 이날 삭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펼칠 가상화폐 정책의 방향성을 공개했는데 상당 시간을 스테이블코인에 할애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패권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스테이블코인으로 인해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수조 달..
경제/블록체인
2025.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