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이사회 넘어도 통합까지 ‘첩첩산중’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화물사업부 매각 승인 미국 심사 어디로…내부선 “통합 반대” 목소리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의 화물사업부 매각 동의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해외 기업 결합 심사에서 큰 고비를 넘었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은 데다,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 등 양사 통합에 대한 내부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화물사업부를 인수할 기업이 등장해도 실제 매각을 위해 주주총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등 험로가 예상된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등을 조건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결합 승인을 이끌어도 미국의 기업 결합 심사 결과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전문가들은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의 화물사업부 매각 승..
경제/주식
2023.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