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석유 파동에 항공기 도입'한 조중훈 창업자
'위기 때마다 투자'...50년 기틀 닦고 고 조중훈.조양호 父子 '사상 최대' 실적 이끈 조원태 히장 재계 주목 1962년 정부 소유의 대한항공공사로 시작한 대한항공은 1969년 한진그룹이 인수한 후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항공 산업을 둘러싼 여러 번의 위기에도 과감한 투자를 감행, 글로벌 항공사들의 합종연횡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외연을 확장했다. '석유 파동에 항공기 도입'... 조중훈 창업자를 아시나요 대한항공의 역사는 위기와 투자의 반복으로 요약된다.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자는 1969년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대한항공공사 인수를 추진했다. 당시 임직원의 극심한 반대에도, 고 조중훈 창업자는 “대한항공공사 인수가 국익과 공익을 위한 소명”이라며 인수를 강행했다. 고 조중훈..
경제/주식
2023.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