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차 다니는 연세로…신촌·이대 상권은 부활할까
긴 시간 주춤했던 신촌·이대 상권에도 봄날이 올 수 있을까. 과거 서울의 대표적인 대학가 상권이었던 신촌·이대 지역의 성적표는 한동안 좋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잇따른 호재의 영향으로 상권이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서울을 대표하는 대학가 상권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명문 사립대들이 몰려 있는 신촌·이대 지역이었다. 2호선 신촌역 3번 출구 앞 맥도날드는 20년 넘게 젊은이들의 약속 장소 부동의 1순위였고, 스타벅스 1호점이 들어선 이화여대 앞 거리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뷰티 트렌드를 이끌며 ‘원조 젊음의 성지’다운 명성을 뽐냈다. 하지만 바로 옆에 위치한 홍대 상권이 온갖 교통 호재의 수혜를 입으며 눈부신 약진을 하면서 신촌·이대 상권의 아성은 ..
경제/창업
2025.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