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그래픽 D램 증산... 엔비디아 공급물량 두배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7세대 그래픽 D램(GDDR7)을 대량 공급한다.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에 물량 2배 확대를 주문하고, 이에 삼성이 증산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이 늘리는 그래픽 D램은 인공지능(AI) 가속기용이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삼성전자에 GDDR7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전보다 주문량을 2배 늘릴테니 준비해 달라는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GDDR7 생산 확대에 착수했다. 설비를 늘리고, GDDR7에 필요한 소재·부품도 추가했다. 현재 모든 양산 준비를 마친 상태로, 이르면 이달부터 증설한 공급망이 가동될 예정이다. 이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엔비디아 요청에 증설을 마쳤다”며 “양산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그래픽 D램은 동영상과 3..
경제/주식
2025.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