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연중 최고점 찍자 표정 갈린 '정유·석화'
OPEC+감산·중국수요 증가로 국제유가 상승세 국제유가에 따라 정유업계와 석유화학업계간 희비가 엇갈린다. 최근 국제유가가 90달러를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자 SK이노베이션, S-Oil, GS칼텍스 등 정유사는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반면 LG화학,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석유화학기업은 나프타 가격인상으로 원재료비용이 증가해 힘들어 하고 있다. 정유업계 '방긋'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8일(현지 시간) 미국뉴욕 선물거래소에서 올해 최고치인 배럴당 91.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 WTI 가격은 올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두바이유와 브렌트유 가격도 각각 95.2달러와..
경제/주식
2023.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