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협력사 잃고 고객 신뢰 추락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법정관리 선택티메프 이후 또다시 유통업계 전체 흔들려홈플러스, 18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법정관리 종료까지 최소 몇년 걸릴 수도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자회사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선택했다. 부도가 난 게 아닌데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점은 이례적이다. 이로 인해 납품업체 등 협력사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7월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사태가 해결되길 기다리는 것보다 선제적 대응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기업이 다수다. 문제는 협력사들의 움직임이 소비자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 최악(부도)보다는 차악(법정관리) 선택MBK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업계는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제/주식
2025.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