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 인수하는 HMM…엇갈린 시선
사업 다각화 위해 필요하다는데… 국내 대표 해운사인 HMM이 SK해운 일부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해운 업계가 시끌시끌하다. 컨테이너선에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속내지만, 한편에서는 덩치만 커져 매각이 더욱 난항을 겪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HMM, SK해운 인수 추진 벌크선 사업 다각화 포석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SK해운 소유주인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와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는 SK해운 탱커선, 액화석유가스(LPG)선, 벌크선 등 일부 사업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HMM을 선정했다. 오는 3월 중순까지 실사를 진행해, 이르면 4월 SK해운 인수 안건을 이사회에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SK해운은 원유선 22척, 액화천연가스(LNG)선 12척, 액화석유가스(LPG)선 14..
경제/주식
2025.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