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만 42조"… 4대 금융지주 2024년 역대급 실적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42조원에 가까 이자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4년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사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들의 이자이익 총액은 41조876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40조6212억원보다 1조2548억원, 3.09% 증가한 수치다. 4대 은행의 순이익은 총 13조3506억원으로 전체 금융사 순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81%로 분석됐다. KB금융의 이자이익이 12조826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금융 11조4023억원 ▲우리금융 8조8860억원 ▲하나금융 8조761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기준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NIM)이 다소 하락했지만 대출 수요가 지속되면서 이자수익은 상승했다. 지난해 4대 금융의 비이자이..
경제/주식
2025.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