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본 탈한국” 국장 탈출 대세 현실화
작년 국내 투자자들의 국장 탈출과 해외주식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미래에셋, 한투, 삼성, 키움, NH, KB, 신한, 토스, 카카오페이증권 등 9개 증권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이들 증권사의 국내주식 거래규모(개인 투자자가 매수·매도한 주식 합)는 6352억5400만주로 전년(7303억7900만주)보다 약 13% 줄었다. 국내주식 거래 규모는 코로나19 이후 동학개미 등 주식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21년(1조2283억4200만주)과 비교하면 48.3%으로 쪼글어 들었다. 반면 해외주식 거래규모는 2022년 593억1000만주에서 2023년 1124억3500만주 규모로 89.6% 뛰었고 작년에도 1564억1900만주로 39...
경제/주식
2025.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