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14% 폭등…'車관세 반토막' 딜에 닛케이 연중 최고치
미국과 일본이 관세 협상을 전격 타결하면서 일본 증시가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이번 합의에는 미국의 대일본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일본이 협상 타결 1순위 조건으로 내세웠던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2.5%로 낮추는 데 성공하자 자동차 주가 급등했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는 오늘(23일) 1396포인트(3.51%) 급등하며 4만1171에 마감했다. 지난 6월 말의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특히 도요타자동차를 비롯해 혼다, 마쓰다, 스바루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모두 두 자릿수 급등세를 기록했다. 도요타는 전일 대비 14%, 혼다는 11%, 마쓰다는 17% 뛰었다. 일본의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
경제/주식
2025.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