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망보험금 생전에 받는다
생보사 5곳 '유동화 제도' 시행 사망 후 유족에게 지급되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나눠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오늘(30일)부터 시행된다. 한화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 등 5개 생명보험사가 동시에 시행에 나서면서 노후자금 확보 수단이 한층 다양해질 전망이다. 30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고령화 심화에 따른 은퇴 후 소득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생명보험업계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기존 종신보험 가입자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망보험금 일부를 유동화해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 유동화는 종신보험의 해약환급금을 재원으로 하며, 신청자의 선택에 따라 사망보험금의 최대 90% 이내를 2년 이상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다.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사망보험금 9억원 ..
경제/마케팅
2025.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