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년에도 환율 1470원대 유지되면 물가 2.1% 웃돌 것"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현재와 같은 1470원 수준으로 유지되면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일환으로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폭 확대 원인 및 향후 전망’ 페이퍼를 발간했다. 한은 조사국 물가동향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월까지 한은의 목표수준인 2% 내외에서 움직였지만, 10월 이후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10월과 11월 물가는 각각 2.4%를 기록했다. 공급측 요인이 컸는데, 요인별로는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상승 영향이 0.1%포인트, 기상악화 등 다른 요인이 0.2%포인트 정도로 추정된다. 향후 물가에 대해서는 농축수산물 상승폭이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최근 높아진 환율이 어느 ..
경제/주식
2025.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