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올해의 단어로 돌아보는 대한민국
12월이 되면 곳곳에서 올해의 단어, 올해의 사자성어 등을 선정한다. 한 해 동안 일어난 중요한 사건이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상징이 되기도 한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2025년 올해의 단어로 ‘슬롭(Slop)’을, 옥스퍼드 사전은 ‘레이지 베이트(Rage bait)’, 케임브리지 사전은 ‘파라소셜(Parasocial)’을 각각 선정했다. 한국의 대학교수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변동불거(變動不居)’를 꼽았다. 슬롭(Slop)이코노미스트가 올해의 단어로 꼽은 ‘슬롭’은 ‘음식물 찌꺼기’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를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저질 콘텐츠란 의미로 가져왔다. 올해는 슬롭이 떠다니는 해였다는 의미다.한국은 슬롭이 난무하는 한 해를 보냈다. AI 영상 편집 플랫폼 카프윙에 따르면 한국..
경제/주식
2025.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