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의 마지막 희망’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대형건설사, 주택 불황에 DC 신사업 확대저가 수주 없고 안정적…수익성 높아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를 넘어 건설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늘고 있던 데이터센터(DC) 시장이 더 가파른 성장 국면에 진입하게 됐기 때문이다. 주택시장 불황으로 인해 관련 수주에 대해 보수적으로 선회한 건설사 입장에선 호재다. 2022년 하반기부터 고금리 여파가 시장을 휩쓸었고, 대형 건설사들은 토목·플랜트 등 기업이나 정부 발주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펴기 시작했다. 이 같은 전략은 주택 매출이 감소하며 발생하는 실적의 공백을 메우는 한편, 단순 건축공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자재비와..
경제/주식
2024.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