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체감 생활비' 세계 최고...“커피까지 비싸다”
서울이 전 세계에서 ‘체감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됐다. 임대료나 주택 가격을 제외하고도, 커피 한 잔부터 외식·술·문화·여가·밤 문화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드는 비용 부담이 가장 크다는 평가다. 영국 매체 타임아웃은 전 세계 100개 도시의 현지인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체감하는 생활비 수준을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집값이나 임대료, 식료품비는 제외하고, 외식·커피·술·문화·여가·밤 문화 등 일상 소비 항목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조사 결과, 생활비 부담이 가장 큰 도시로 서울이 꼽혔다. 서울 주민 가운데 외식이 저렴하다고 답한 비율은 30%에 불과했으며, 밤 외출 비용이 저렴하다는 비율은 27%, 음료 비용이 저렴하다는 응답은 21%에 그쳤다.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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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