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새마을금고마저 휘청… 총자산 상위 50곳 중 11곳 ‘자본잠식’
자산 상위 50개 새마을금고 살펴보니자본잠식 11곳, 이익잉여금 결손 15곳금고 10곳 중 7곳은 경영실태평가 3·4등급 자산규모 상위 50개 새마을금고 중 올해 상반기 자본잠식된 금고가 11개(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잠식은 손실이 누적돼 그간 금고가 축적했던 수익금(이익잉여금)이 모두 사라지고, 회계상 고객이 납입한 출자금(자본금)까지 잠식됐다는 뜻이다. 자산 7000억~1조원 규모의 대형 금고마저 휘청이면서 새마을금고가 금융 부실의 뇌관이 되고 있다. 3일 조선비즈가 자산규모 상위 50개 새마을금고의 올해 상반기 정기공시를 취합한 결과, 자본잠식 상태인 금고는 대전 지역이 3개(한밭·대전서부·탄동)로 가장 많았다. 성남(낙원·성남중부)과 광명(광명·광명동부)은 각각 2개였고, 의왕(의왕)·서..
경제/부동산
2025.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