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매달 1억씩 오르는 이유 '3가지'
"요즘은 이주비 대출 받고 슈르 사거나, 위버로 갑니다. 과천 이주민들은 물론 외지인까지 들어오니 연초부터 1억씩 계속 오르는 추세죠." 과천 별양동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단지 지도 위에서 8·9단지와 슈르를 번갈아 가리켰다. 기자가 찾은 과천주공 8·9단지엔 이삿짐 차량이 들어오고 있었고, 외곽엔 6월까지 ‘이주 마무리 안내’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었다. ○"10억 이주비끼고 매입"…슈르·위버에 쏠려 과천역에 나오자마자 위치한 과천주공 8·9단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재건축 이주에 들어갔고, 4월 말부터는 이주비 지급도 시작되며 매수 수요가 시장에 본격 유입되고 있다. 바로 맞은편의 과천5단지 역시 다음 달부터 이주에 돌입할 예정이라, 실거주용 전세 매물은 더욱 귀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재건축 이주가..
경제/부동산
2025.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