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그랜섬 "미국 증시, 대폭락 임박…AI 버블 위험"
블룸버그 팟캐스트 출연해 경고… "PER 역사적 고점, 거품 붕괴 불가피" 미국의 저명한 가치투자자 제레미 그랜섬 GMO 공동 창업자가 미국 증시의 '슈퍼 버블'이 절정에 달했으며, 대규모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그랜섬은 28일 블룸버그 팟캐스트 Merryn Talks Money에 출연해 "시장 거품이 오래 지속되고 높이 오를수록 더 위험하다"며 "현재 시장은 역사적 최고 수준의 고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인 가치 평가 지표인 '실러 PER(주가수익비율)'이 37배로, 정상 수준인 18배의 두 배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시장은 일본의 1989년 거품보다는 작지만, 1929년 대공황이나 2021년 말보다도 더 높은 수준의 버블 상태"라며 "버블은 결국 터지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주식
2025. 3. 3.